오늘의 일기는 어쩐지 지치고 우울한 상태에서 쓰게 됐다. 힘들어도 어쨌든 운동을 하고 있고,
로리타 양복을 사보았고, 식모 육일이들 만들려고 이런 저런 사서 고생(?)을 하는 중이다.

특주를 넣지 않는 이상 지금 내 사이즈에 맞는 양복이 있을 리가 없었다... 실망감보다도 이 옷을 예쁘게 소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렬하게 들었다. 마침 스트레스탓인지 약 부작용인지 식욕도 전~혀 없기때문에 이 기회를 잘 잡아서 정상 몸무게까지 내려봐야겠다. 오늘 저녁 식사에서는 아빠가 나한테 한 소리(취직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나는 모른 체 했지만... 뭐랄까... 나는 이제야 내 템포를 찾아가는 중인데 아빠가 보기엔 한심한 인간이겠지. 직접 나한테 퇴물이라고 하셨으니. ㅎㅎ

8월 진짜 힘들었다. 더 이상 마음이 깎이지 않으면 좋겠다...

이제 슬슬 여름은 물러나는 시기구나Somb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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