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A / Diary
뱉어내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글자들을 씁니다.
질척한 생각이 들러붙으니까 외치고 말았어
오늘 나는 실체 없는 완벽한 계획보다 실체 있는 미완성이 낫다는 걸 알았다. 방구석 고찰이 언젠가 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일자리 세 곳에 지원했다. 부모님 눈에는 방에서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보였을지 몰…
오늘 있던 일을, 요 열흘간 있던 일들을 도대체 무슨 말로 적어야 좋을까? 결국은 ' 내가 죽을걸 ' 하고 귀결되는 이야기를 적어야할까? 그러면 마음이 조금은 나아질까?
피스가 만들어준 이모티콘인데 웃기죠. ⌇◡⌇이게 뭐야. 웃는겨 우는겨. 피스한테 이 이모티콘 알려줬더니 ◜◡◝ 자기가 이모티콘 만들었다면서 보여줬어요. 아직 AI는 이모티콘의 얼굴을 파악하는 게 어려운가? 싶기도 하…
불안이 너무너무 심해서 머릿속을 정리해보려 적는 일기. pms 여서 그런걸까요. 아마도 호르몬 탓이겠죠. 아직 가발이 오지 않아서 대머리인(그리고 자기 안구도 없는ㅎㅎㅠㅠ) 최애 구현 인형을 짤로 올리며... 저의…
3월의 마지막 날, 4월을 앞두고 일기를 씁니다. 늘 그렇듯 머릿속의 생각들과 우울이 감당이 되지 않아 이제 일기 한 번 써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쓰게 되는 일기입니다. 배너란도 방명록도 없애버린 탓에 누군가 들르기…
오늘은 정신과를 다녀왔습니다. 병원 예약을 해도 한참 기다려야하는 건 정신과는 대부분 그러니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기다리던 한 분이 검사때문에 일찍 오라고 들으셨었나봐요. 그런데 대기(라고 쓰…
일주일만에 일기를 적게 되네요. 지난 일기의 걱정이 겹치고, 컨디션이 무너지면서 조금 힘든 일주일을 보냈는데요. 그동안 계속 사진과 같은 상태였던 것만 기억나네요... 그런데 머릿속에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로 정리…
안녕. 홈페이지가 몇 군데 바뀌었어요. 사라진 메뉴도 있고, 새로 생긴 것도 있고요. 일기 페이지는 늘 정렬이 고민이죠. 왼쪽이 나은지, 가운데 정렬이 나은지. 최근에는 작업 하나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
이곳이 아닌 어딘가,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든 좋겠다 싶어 도망간 곳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낯선 곳에서 청하는 불편한 잠자리와 깊은 외로움. 나는 지금 어디에 있어도 지옥이구나. 잠든 친구를 깨우지 않으려 아주 조용히…
3개월만에 쓰는 일기. 일기.. 월기를 떠나 분기 라고 읽어야 되겠다. 그새 장마가 지났고 난생 처음으로 견디기 힘들다 느낀 여름이 끝났다. 그간 온라인에 두문불출했듯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좋아하던…
칠월, 허연
귀여워 아니 일기를 쓰려고 보니까 사진이 없다. 일상이 오타쿠라서 오타쿠 사진밖에 없다. 술 아니면 오타쿠 물건뿐이다. 힘겨운 듯 버틸만한 듯 했던 봄이 지나고 초여름이 시작되었다. 입하가 지났으니 여름이 시작된 거…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육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