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가 새달을 제대로 따라오는지
• 종료한 궤도가 월간·연간 기록에 어떻게 남는지
• 빈 달과 미래 달을 어떤 언어로 비워둘지
• 리듬 메모가 주 단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지
• 다크 모드에서 종이와 신호의 위계가 유지되는지
• 새 배포본을 다른 사람에게 안전하게 건넬 수 있는지
8월 1일이 되면서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는 NOW탭이라든가, 이 궤도는 여기까지만 하면 됐어. 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기능이 없단 것을 깨닫거나... 그래서 2.0(4)였던 빌드가 7까지 올라가면서 수정하고 보완을 했다.
눈에 보이는 가장 큰 변경점이라면 다크모드와 함께 리듬 탭에 리듬 메모란이 생겼다는 것이다.
전자는 애플 사용자에게는 기본 지원이 되어야하므로 지금 해내기를 잘했다. 종이의 질감을 살리면서 먹색을 조절하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금방 해낸 편인 것 같고, 리듬 메모는 제목을 수정할 수 있게 해두었다.
그래서 독서 일기나, 식단 일기, 혹은 하루의 기쁜 일 등등을 메모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오르빗이 기존에 안내하는 방향 안에서 약간의 자유도가 더해진 것인데, 이것이 안내자인 오르빗이 조금 답답했던 사용자에게 숨통이 트이고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감각을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이 아닌 것들에 태그를 붙이지 않게 했다. 하지만 언제고 다시 시작한다면 자연스럽게 다시금 궤도 위에 올라타게끔 했다. 매년, 매달 무거운 목표들을 손에 쥐고 달리게 하는 건 오르빗답지 않다. 내려놓는 것도 자연스럽고, 다시 쥐는 것도, 완전히 종료하는 것도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를 만나기 전에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심사는 조금 더 데이터를 쌓아본 뒤 천천히 넘길 생각이다.